중진공 "작년 일자리 5만7000개 창출·10만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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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3-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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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양극화 해소·구인구직 미스매칭 완화 위해 맞춤형 지원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5만7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10만개의 위기·취약 일자리도 보호했다.
 
중진공은 작년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지원 성과를 점검한 결과 총 5만712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년·글로벌 스타트업 3895명, 중진공 신입직원 채용 283명, 위탁사업 491명 등 직접 고용창출이 4669명이었다.
 
정책자금 2만8728명, 수출마케팅 1만2570명, 지역특화모델 6437명, 인력양성 5539명, 기업인력애로센터 3080명 등 간접 고용기여는 5만2454명에 달했다.
 
중진공은 위기·취약기업 대상 지원으로 1만667개사 총 10만1910명의 일자리를 보호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적시에 실시하고,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사업도 신규로 도입했다.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지난해 16만1803명의 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을 유치했다. 미래성과공유제 기업 2만947개 사를 지정하는 등 근로자의 소득 증대 및 근로여건 개선을 이끌었다는 게 중진공의 설명이다.
 
중진공은 일자리 양극화 해소와 구인·구직 미스매칭 완화를 위해 기업의 고용 상황과 성숙 정도에 따라 벤처·창업기업, 성장·성숙기업, 위기·취약기업으로 대상을 구분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벤처·창업기업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D.N.A.(Data, Network, AI) 등 혁신 분야의 성장을 도왔다. 인공지능 분야 청년인재를 육성해 스타트업과 연계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했다.
 
성장·성숙기업의 고용 역량 확대를 위해 일자리창출촉진자금 등 정책자금 융자를 제공했다. 비대면 온라인 수출과 물류 지원 등 수출마케팅 지원도 확대했다.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 모델도 고도화했다. 지역별 중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성장 프로젝트와 규제자유특구 지원을 추진했다. 또 청년 창업기업의 지역이전을 돕는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탄소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확산 지원 모델도 새롭게 추진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의 다양한 정책 사업을 맞춤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이 고용 역량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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