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주상영 금통위원,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 이어 기자간담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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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3-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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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금통위원 간담회 통해 통방 기자간담회 주재자 결정

주상영 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회 위원[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으로 주상영 금통위원이 결정된 데 이어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이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도 주 위원이 대표로 나서게 된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오후 위원간담회를 갖고 오는 1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시 의장 공석일 경우, 주상영 위원이 통방 기자간담회를 주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24일 회의에서 주 위원을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의 의장 직무대행 위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금통위 의장직 직무대행은 한국은행법에 따른 조치다. 한은 금통위는 금통위 의장인 한은 총재가 주재해왔으나 이주열 총재가 31일 퇴임하게 된다. 현재 이창용 총재 후보자가 지명된 상태나 국회 인상청문회 등을 거치는 동안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후보자는 오늘 오후 귀국한 뒤 4월 1일부터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 인근 부영태평빌딩에 마련한 태스크포스(TF)팀 사무실에 출근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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