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측 "총리 후보 4월 초 윤곽...'경제 원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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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3-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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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28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8일 새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가 다음달 초쯤 지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키워드는 '경제 원팀'으로 경제 전문가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총리 후보자를 내정하고 발표할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등을 역산하면 4월 초 정도에는 윤곽이 가려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새 정부의 임기 시작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 최적임자를 총리 후보로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박주선 인수위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총리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에 김 대변인은 "한 분 한 분 이름을 들어보면 다 덕망있고 존경받는 어르신들"이라면서도 "이분들이 '맞다 틀리다'는 저희의 판단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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