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식] 코로나19 차량형 임시 선별진료소 '가동'

'탄현역 현충공원 주차장에 설치…소외지역 등으로 이동 가능'

'고양고양이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행복고양 어린이집 6곳 신규 선정'

차량형 임시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선별 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차량형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의 차량형 임시 선별진료소를 탄현역 인근 현충공원 주차장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차량형 진료소는 특수 제작됐으며, 검체 채취실, 장애인 리프트 등이 설치됐다.

소외 지역이나 코로나19 집단 발생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5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원의료재단에서 수탁운영한다.

 

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 [사진=고양시]

또 고양시는 시 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양고양이'는 안녕, 감사, 시 승격 30주년 축하고고양 등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16개 표현과 상황으로 디자인됐다.

카카오톡 앱을 실행한 뒤 검색창에 '고양시'를 입력, 고양시 채널에 접속하면 선착순으로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단,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고양고양이'는 일산 신도시로만 알려진 고양시의 브랜드를 개선하고자 ‘고양’이란 지명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고양특례시청[사진=고양시]

고양시는 고양형 준공영(행복고양) 어린이집 6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고양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지원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선정위원회를 열어 안정성, 전문성, 보육역량, 지역사회연계성 등을 평가해 종합점수 상위 6곳을 행복고양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행복고양 어린이집은 31곳으로 늘었다. 고양지역 전체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6%에 해당한다.

시는 행복고양 어린이집에 환경 개선비, 프로그램 운영비, 교사 처우 개선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재무회계 교육, 품질관리 컨설팅 등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