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투어 DGC 오픈, 인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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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3-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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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4번째 대회

  • 총상금 50만 달러

  • 대부분 인도 선수들

  • 조시·마다파 우승 노려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비라 마다파. [사진=아시안 투어]

2022~2023 아시안 투어 DGC 오픈 프리젠티드 바이 마스터카드(총상금 50만 달러·약 6억원)가 3월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도 뉴 델리의 델리 골프클럽(파72·6912야드)에서 열린다.

출전 선수는 138명이다. 한국 선수는 1명(이상운)이 등록돼 있다. 인도 개최라 주로 인도 선수들이 포진됐다.

델리 골프클럽은 인도에서 유명한 골프장이다. 회원 자격 부여를 제한해 50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린 회원도 있다. 대회를 앞두고 개리 플레이어(남아공)가 방문했다. 2019년 개리 플레이어 디자인이 리노베이션(개보수)했기 때문이다.

이 골프장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던 아시안 투어 대회는 2018년 10월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다. 당시 우승자는 칼린 조시(인도)다.

비라 마다파(인도)는 3년 뒤 같은 곳에서 열린 타타 스틸 PGTI MP 컵 오브 인디아에서 우승했다.

칼린은 플레이어가 설계하기 전이었고, 마다파는 설계한 뒤였다. 물론 마다파가 우승했을 당시 준우승은 조시였다. 두 선수의 박빙 대결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조시는 "어릴 때부터 이곳에서 연습하며 자랐다. 좋아하는 코스다. 아시안 투어 우승 등 좋은 순간이 있었다. 항상 생각하고 계획해야 하는 곳이다.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매 샷을 하기 전에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다파는 "훌륭한 코스다. 많이 바뀌었다. 훌륭한 개보수다. 아시안 투어가 오랜 시간 개점 휴업 상태였다. 어쩔 수 없었다. 참으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조시는 2018년 이 골프장에서 우승했을 당시 "새로운 문이 많이 열렸다"고 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커트라인 탈락 14회, 상위 10위 1회로 부진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3개 대회에서 커트라인에 걸려 넘어졌다. "잘못을 찾기 위해 코스를 돌았다. 나를 흥분 시키는 코스다. 이번 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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