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역사 사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20세기 모습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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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기자
입력 2022-03-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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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경원 시절부터 서울대공원까지 사진 자료 총 600여 건 제공

일제가 서울 창경궁에 만들었던 동물원에서 사육하던 하마를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1909년 창경원으로 개원한 서울대공원이 2000년대 이전까지의 역사를 담은 사진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해 시민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일제가 창경궁에 만들었던 옛 창경원 동물원(1909∼1983년)이 1984년 경기 과천시로 이전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개방된 디지털 아카이브는 20세기 초반 창경원 시절부터 1980∼1990년대 서울대공원 및 서울랜드 조성 과정을 포함한 사진 자료 총 600여 건을 제공한다. 1970년대 창경원 풍경과 대공원을 둘러보는 관람객들의 모습 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역사 아카이브 개방을 기념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디지털 아카이브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서울대공원의 자료를 기록·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만들어질 서울대공원 디지털 아카이빙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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