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경기 양주시장 임기 도중 퇴임…"건강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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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03-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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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철 7호선 연장 등 굵직한 성과…사랑하는 양주 영원히 잊지 않겠다'

이성호 양주시장[사진=양주시]

이성호 경기 양주시장이 오는 24일 퇴임한다.

민선 7기 시장에 취임한 지 3년 8개월여 만이다. 원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

2016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민선 6기 재임 기간을 합치면 6년여 만이다.

시는 이 시장이 건강상 이유로 최근 사의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임하던 지난 6년은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양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전철 7호선 연장과 GTX-C노선 확정, 옥정·회천 신도시 건설, 광석지구 재추진, 국지도 39호선 확정, 서울~양주고속도로 추진, 교외선 재개통 확정 등을 추진해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각종 회기반시설을 대폭 늘리며 공약이행율 95%를 달성하는 등 보람과 자부심도 있다"면서도 "건강 문제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시민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 점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1300여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본인과 시정에 대한 평가는 역사의 몫으로 남기고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사랑하는 양주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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