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제51회 약연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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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3-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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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51회 약연상(藥硏賞) 시상식이 1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고 이날 밝혔다. 

약연상은 한독과 대한약사회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51회 약연상 수상자로는 김위련(부산지부)·최재윤(경기지부)·류호진(충북지부)·서용훈(전북지부)·백화선(경북지부) 약사 총 5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위련 약사는 부산시 약사회 대의원 및 여약사회 이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재윤 약사는 2018년 필리핀에서 열린 27회 아시아 약학 연맹 학술제(FAPA)에서 포스터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약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류호진 약사는 충북 지역에서 최초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단을 창설해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서용훈 약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대란이 발생했을 당시 공적 마스크 공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백화선 약사는 경산시약사회장을 역임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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