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재건축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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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3-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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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2025년 모두 준공 예정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15일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재건축사업과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재건축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최근 통과해 새로운 복합청사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지역은 과거 건축기준에 의거 주택이 건립돼 부설주차장이 확보되지 못한 건물들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도로변에 불법주차가 만연하는 등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창전동 청사는 1983년 건립돼 39년이 경과된 건축물로서 기존 청사면적이 1510㎡에 불과하고 지붕을 경량철골구조로 증축해 사용하고 있으나 내진성능평가 결과 사용제한 및 보강조치가 필요한 상태로 부족한 주민학습센터 및 주민 거점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공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재건축사업은 2019년 노후읍면동 청사 재건축 계획수립을 통해 2020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 했고  2021년 수영장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에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창전동 행정복지센터는 건축연면적 8360㎡에 주차면수 195면의 총사업비 195억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이며 2023년에 착공,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는 침체된 장호원읍의 도시 활성화를 위해 복합문화센터, 아이돌봄센터 등이 포함한 복합청사로써 건축연면적 2568㎡, 총사업비 80억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2023년에 착공, 2025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 관계자는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호원 행정복지센터 재건축을 통해 지역의 만성적 불법주차 문제 해소와 소방차 등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 등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공간 제공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의 행정 만족도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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