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항만의 온실가스 배출, 2050년까지 실질 제로로

[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은 9일, 국내 항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6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실질 제로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2050년까지 해운 항만업 탈탄소화 실현을 위한 로드맵의 일환이다. 싱가포르 선적의 선박 저・탈탄소화도 추진한다.

 

예인선은 2030년까지 전량 저탄소형으로 전환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대비 15% 삭감한다. 전동화를 비롯한 클린 에너지 활용을 통해 2050년까지 2030년 대비 50% 감축을 목표로 한다.

 

싱가포르 선적의 선박에 대해서는 선주에 저・탈탄소형 선박으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권고하고, 2050년까지 전체의 절반을 저・탈탄소형으로 교체한다.

 

선박연료의 저・탈탄소화도 추진한다. 온실가스의 회수・저장・유효이용 등 환경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바이오 연료,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연료와 같은 저・탈탄소 연료의 국제선박 공급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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