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남 고흥만 수상태양광발전소에 케이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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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3-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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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MW급 수상태양광발전단지 설치건 일괄 수주

LS전선이 63MW(메가와트)급 전남 고흥만 수상태양광발전소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급하는 물품은 DC(직류) 1.5kV(킬로볼트) 수상케이블을 비롯해 22.9kV, 154kV 케이블 등 발전단지 조성에 필요한 전선 일체다.

회사 측은 정확한 계약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발전단지가 대규모인 것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규모의 계약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인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등 50여 곳에 태양광 케이블을 공급하며 재생에너지 관련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수상태양광용 케이블을 개발, 수상 환경에 적합하도록 제품의 수밀성, 난연성, 내염성, 유연성 등을 확보했다”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이 생산하는 태양광 직류(DC) 전선 [사진=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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