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격리자 투표 외출시간 오후 5시50분부터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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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2-03-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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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은 대선 당일(9일) 투표하려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외출을 오후 5시30분부터에서 5시50분부터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이날 낮 브리핑에서는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30분 이후'로 발표했으나, 저녁 시간 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5시50분 이후'로 20분 늦췄다. 

질병관리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반 선거인과 확진자 동선분리 및 격리자 등 대기시간의 최소화를 위해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농·산·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는 원래대로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외출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저녁 6시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투표하러 이동할 경우 반드시 도보, 자차,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달라 당부했다.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한다. 마스크(KF94 또는 동급 이상)를 상시 착용하고 투표사무원 외 타인과 접촉, 불필요한 대화는 하지 않아야 한다.

투표에 참여하는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외출 안내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한 뒤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만약 외출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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