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2억원 규모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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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2-03-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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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지난 3월 6일 긴급 지원을 위해 산불 피해 현장을 실사했다.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왼쪽 다섯째),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왼쪽 일곱째). [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 3개 법인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6일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강릉 등에 직접 방문해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지원이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불과 의류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1차 지원 물품을 신속히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위해 이랜드재단을 주축으로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등 이랜드그룹의 3개 법인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이랜드그룹은 향후 산불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택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당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한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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