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4] 오후 2시 사전투표율 28.74%… 지난 대선보다 9.08%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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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3-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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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월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길게 줄서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28.74%로 집계됐다. 오후 6시 마감까지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역대 처음으로 최종 투표율이 30%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1270만96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2시까지 집계된 전국 투표율은 28.74%로, 지난 19대 대선(19.66%)보다 9.08%p 높다. 사전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20.45%)보다도 8.29%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2.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39.54%)과 광주(37.98%)로 호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가 25.69%로 가장 낮았고 대구(25.86%), 인천(26.21%)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28.51%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대선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이날 오후 5시 외출허가 후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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