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주가 26%↑...오전 11시 되자 폭등,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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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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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판타지오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7분 기준 판타지오는 전일 대비 26.25%(158원) 상승한 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판타지오 시가총액은 49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401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판타지오는 첫 번째 드라마 제작을 확정하며,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20억3498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7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회사는 "지난 2일 스튜디오드래곤과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OCN 드라마 '블라인드'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인드'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평범한 가해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옥택연과 하석진 출연이 확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제작에 이어 다양한 장르의 후속 드라마를 준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OTT플랫폼을 기반으로 텐트폴 작품에 대한 투자와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 외 다양한 IP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와 제작에 주력하여 드라마 제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드라마,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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