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대우건설, 건설업계 초일류 리더 기업으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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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2-03-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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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독립·책임 경영 구현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사진= 중흥그룹]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 작업을 종결하고 미래상을 제시하며 건설업계 초일류 리더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중흥그룹은 지난달 28일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며 대우건설의 새로운 대주주가 됐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2일 '대우건설 임직원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메시지에서 "2022년 2월 28일은 새로운 대우건설이 힘차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중흥그룹과 한 가족이 된 이 시점부터 우리는 차원이 다른 재도약에 나서려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 단행한 조직 개편에 따른 의미와 향후 경영방침을 대우건설 구성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정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단독 대표 이사 체제를 통한 독립·책임경영 △안전품질본부의 기능 강화 및 전사 역량 결집 △전략기획본부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 및 새로운 비전 제시 △ESG 경영제도 구축 △주택건축사업본부의 내실 경영 및 지속성장 가능 기반 구축 △토목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의 신시장 적극 개척 등이다.

정 회장은 특히 최근 건설업계 최대 화두인 안전 관련 사항을 조직 개편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임직원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최고 인재 확보 및 육성'이라는 비전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주문했다.

정 회장은 "새로운 대우건설, 역동적인 대우건설은 임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으로 만들어진다"며 "자율과 책임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신다면 대주주와 경영진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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