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3.1독립만세운동 선양회, 제103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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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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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세 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도 서세57주기 추모식 가져

평택3・1독립운동 기념식 모습 [사진=평택시]

평택3.1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식이 1일 평택3.1운동기념광장에서 평택3・1독립운동선양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평택3.1독립운동 약사보고, 3.1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 행사가 진행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약식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평택시도 평택3.1운동 정신을 이어가도록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일 평택3・1독립운동선양회 회장도 “평택3.1독립만세운동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여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세 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의 주최로 개최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및 민세 안재홍 선생 서세 57주기 추모식은 국제대학교 비전홀에서 열렸으며 비대면으로 행사 영상을 실시간 방송했다.
 
안재홍 선생(1891~1965)은 경기 평택시 두릉리 출신으로 3・1운동 직후 조직된 비밀 독립 결사단체인 대한민국 청년외교단 사건과 신간회 운동, 조선학 운동, 군관학교 사건, 조선어학회 사건에 이르기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7년 3개월간 옥고를 치르며, 일제강점기 국내 독립운동의 통합에 힘쓴 인물이다.
 
시는 앞으로도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소중히 기억하고 기념하며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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