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중국 SAIC-GM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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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3-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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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6월 1일부로 중국 SAIC-GM의 총괄 부사장에 임명된다.

제너럴모터스(GM)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사업부 인사를 발표했다.

SAIC-GM은 GM과 SAIC 모터(SAIC Motor Corporation Limited)가 각각 50 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로, 중국 내 4곳에 생산기지를 갖고 있다. 뷰익,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총 30개 제품군에 달하는 자동차를 생산·판매한다.

스티브 키퍼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카젬 사장이 한국 사업장에서 보여준 그동안의 성과와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카젬 사장은 한국GM이 당면했던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그동안 회사를 지속 가능한 미래가 있는 사업장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한국팀을 훌륭하게 이끌어 왔으며, 새로운 역할을 맡은 중국에서도 성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의 후임은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사진=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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