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동물 보호 위해 민관 협력...가이드라인 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석준 기자
입력 2022-03-01 11: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농식품부, 출연동물 보호 안내서 제작 위해 첫 회의 개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농림축산식품부가 2일 ‘영상 및 방송 매체 출연동물 보호 안내서’(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민관과 협의한다.

농식품부는 2일 방송통신위원회, 영상·방송 매체 업계, 동물보호단체, 동물행동·진료에 관한 전문가 등 약 20명과 출연동물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방송 매체에서는 KBS, TV조선, JTBC, 채널A, MBN,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독립PD협회, 한국PD연합회 관계자가 회의에 참석했다.

동물보호단체와 전문가는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한국애견연맹, 한국애견협회, 한국마사회, 이인형 서울대 수의대 교수 등이다.

김원일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 주재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과 출연동물 보호 가이드라인 방향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된다.

출연동물 보호 가이드라인에는 촬영 중 동물에게 충분한 휴식시간과 물, 먹이제공, 훈련사·수의사 등 전문 인력 현장 배치와 같이 각종 촬영 현장에서 동물 보호·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외국 사례 분석, 연구용역 등을 통해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협의체 논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까지 출연동물 보호 가이드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가이드라인은 각 제작사, 방송사 등에서 자체 운영 중인 지침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유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