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이 정치권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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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경제팀장
입력 2022-03-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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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명.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금까지 숨진 현지 민간인 사망자 수다. 이 비극을 두고 낯 뜨거운 언사가 오간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탓에 러시아가 침공했다는 가해자 중심주의 발언과 그가 조국을 버리고 도망갔다는 가짜뉴스 등이 국내 정치권 인사들 입에서 나온다. 인류 불행을 대선 승리 도구로 삼은 것이다.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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