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한신기계·에너토크 등 원전株 급등, 문대통령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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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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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기술, 한신기계, 에너토크 등 원자력발전소(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우리기술은 14.44%(270원) 상승한 2140원, 한신기계는 20.08%(755원) 상승한 4515원, 에너토크는 14.65%(2000원) 상승한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전주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원전 관련 발언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년 동안 원전을 주력 기저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탈원전을 외쳤던 문 대통령은 "적절한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원전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도 원전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에너지원으로서 원전이 지닌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원전 밀집도가 세계 최고인데다 특정 지역에 밀집돼 있어 사고가 나면 그 피해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에너지믹스 전환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은 신규 원전 건설 중단, 수명이 다한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 금지 등을 2084년까지 장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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