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인민은행 4거래일 연속 유동성 공급...상하이종합 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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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2-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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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1.21%↑ 창업판 2.58%↑

 

[사진=로이터]

25일 중국 증시는 유동성 공급 기대감에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5포인트(0.63%) 상승한 3451.41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68포인트(1.21%) 올린 1만3412.92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90포인트(2.58%) 뛴 2855.8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9포인트(2.13%) 상승한 1240.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4416억 위안, 5770억 위안으로 3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조선(-2.16%), 석탄(-1.74%), 비행기(-0.88%), 금융(-0.23%), 석유(-0.01%)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4.30%), 전력(3.54%), 차신주(2.34%), 바이오 제약(2.33%), 제지(1.82%), 식품(1.57%), 가전(1.52%), 주류(1.45%), 교통 운수(1.44%), 발전 설비(1.36%), 비철금속(1.34%), 호텔 관광(1.10%), 철강(1.07%), 개발구(0.94%), 유리(0.91%), 환경보호(0.87%), 화공(0.85%), 부동산(0.83%), 가구(0.78%), 농·임·목·어업(0.60%), 자동차(0.59%), 시멘트(0.39%), 전자 IT(0.36%) 등이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 불안은 이어지고 있지만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중국 시장에도 안도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4거래일 연속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은 25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가동해 3000억 위안(약 37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 100억 위안 감안하면, 시중에 순공급한 유동성은 모두 2900억 위안 어치다. 이로써 이번 주에만 인민은행이 공급한 유동성은 모두 6900억 위안어치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346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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