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해진 멀티 클라우드 환경도 보호한다, MS 신규 보안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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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2-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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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애저, AWS 이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MS 디펜더 기능 지원

  • 클라우드녹스 인수 이후 보안 관리 자동화하는 신규 솔루션공개

  • 위협요소 탐지·추적하는 MS 센티넬 기능도 강화

MS 디펜더에 애저, AWS, GCP 등을 연결한 모습[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24일 공개했다.

MS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보안에 대한 고려 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2021 플렉세라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8%가 여러 클라우드 제공사의 인프라와 앱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리의 복잡성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MS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성을 줄이고, 보안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보안 솔루션과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먼저 클라우드용 MS 디펜더의 기본 기능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까지 확장한다. 이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로 보안 솔루션 복잡성을 줄이고, 전체적인 보안을 강화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MS는 애저, AWS, GCP 등 업계 3대 플랫폼에 멀티 클라우드 환경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이 됐다.

또한, MS는 지난해 보안기업 클라우드녹스를 인수하고, 클라우드녹스 권한 관리 플랫폼을 퍼블릭 프리뷰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또 해당 플랫폼은 최소한의 권한 접근 원칙을 적용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하는 자동화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인증, 사용자, 워크로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운영 센터(SOC)를 위해서는 MS 센티넬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우선 사이버위협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기본 로그 기능을 도입했다. 또 새로운 데이터 보관 기능을 통해 데이터 보존 기간을 2년에서 7년으로 연장해, 기업 글로벌 데이터 준수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검색해 위협을 추적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검색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바수 자칼(Vasu Jakkal) MS 보안 부문 기업 부사장은 "포괄적이고 통합된 클라우드 기반 방어를 구축하고 위험을 줄여야 모든 조직이 디지털 전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을 지속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MS는 자사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클라우드와 앱까지 확장되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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