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한신대 대학문화거리' 조성에 10억 투입 활성화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산)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24 14: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

 한신대상가거리 전경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24일 ‘한신대학교 상가거리’가 ‘2022년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되는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19년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2020년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에 이은 세 번째 시의 사업 선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와 유통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신대학교 상가거리를 부활시키기 위해 대학문화가 살이 있는 상권으로 재조성하고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형 상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청년 팝업스토어 조성, 도로환경 개선, 특화거리 조성, 상인교육 프로그램 사업 등의 종합적인 상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경기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한신대상가연합회, 한신대학교,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장기적인 활성화 체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을 위해 한신대 상가거리 상인 및 주민 여러분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산시만의 고유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보·마케팅·교육 지원,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현대화, 오산화폐 오색전 특별 인센티브 확대지급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