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 신임 회장에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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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2-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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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차협회는 제 15대 회장에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3일 서울 강남에 소재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을 제 15대 협회장에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2월까지 KAIDA를 이끌 틸 셰어 신임 회장은 지난해 10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폭넓은 사회공헌활동과 조직 성장에 힘쓰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틸 신임 회장은 31년 동안 자동차 산업에 종사한 베테랑이다. 글로벌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2003년 폭스바겐그룹 이탈리아에서 경상용차 부문 및 그룹 영업과 네트워크 담당으로 폭스바겐그룹에 첫 합류했으며, 2008년에는 폭스바겐그룹 홍콩 대표에 부임해 아시아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2012년에는 폭스바겐그룹 중국에서 벤틀리와 부가티 부문 총괄을 지냈으며, 2014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폭스바겐 수입을 총괄했다. 2016년에는 대표이사 및 최고경영자로 폭스바겐그룹 일본을 이끌었으며, 2020년부터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했다.

KAIDA는 신임 회장이 일본수입자동차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자동차 업계와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동화 흐름 속에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수입차 업계 발전을 이끌 것으로 확신했다.

한편 협회 부회장직은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과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한다. 또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가 신임 부회장직에 이름을 올렸다. 이사직에는 김광철 에프엠케이 대표이사와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연임한다.

틸 셰어 신임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수입차 업계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며 “이해 관계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회원사의 공통 관심사항을 대변하고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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