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교통안전망 촘촘히 만들어 나갈 것"

통행 많은 상가 주변 횡단보도 안전문구 바닥 도색 시행

김종천 시장.[사진=과천시]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23일 “ 시민 여러분께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정비해 교통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김 시장은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문구를 바닥에 표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14개소 대기 구간에 ‘양옆을 살펴요’, ‘좌측을 보시오’ 등의 안전문구를 도색한 것이다.

안전문구가 도색된 횡단보도는 문원·청계초등학교, 부림어린이집, 과천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서삼거리, KT앞, 우체국사거리 등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이다.
 

[사진=과천시]

김 시장은 최근 타지자체에서 횡단보도 내 차량과 보행자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횡단보도 대기구간에 차량 통행 확인 후 건너도록 안전문구를 표시함으로써, 어린이 등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한편, 김 시장은 향후에도 횡단보도 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량이 많은 구간을 조사해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