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모멘텀 여전하다… 목표주가 43만원 유지"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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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2-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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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하나금융투자는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인해 성장주가 부진하고 있지만 하이브의 모멘텀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하이브의 4분기 실적은 매출 4598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37% 증가했다"며 "매출은 컨센서스(3844억원)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였고 영업이익도 컨센서스(721억원)에 부합했다. 매출 어닝서프라이즈를 견인한 요소는 BTS의 미국 공연 4회 및 온라인 콘서트, 세븐틴 컴백, 위버스를 통한 MD 판매 등"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분기에는 지난해 주가를 견인했던 요소들이 가시화되며 모멘텀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먼저 위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커뮤니티, 컨텐츠, 커머스가 강화될 예정이다. 브이라이브를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NFT가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형태의 매개체로써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NFT 거래소도 비슷한 시기에 설립될 계획이며 트래픽 효과가 큰 저스틴 비버 등 이타카홀딩스의 위버스 입점과 BTS의 컴백도 맞물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하이브 주가 조정은 글로벌 성장주가 모두 부진했을 만큼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탓이다. 하이브의 아티스트, 플랫폼 역량과 IP기반의 2차 판권 및 오프라인 투어 재개 가능성은 변한 것이 없다"며 "가장 큰 모멘텀들이 2분기에 모두 맞물려서 확인될 예정인 만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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