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22 사전개통..."S시리즈 역대 사전예약 기록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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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2-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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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예약 고객 절반 이상 갤럭시S22 '울트라' 선택..."갤럭시 노트의 귀환"

  • 사전예약 돌풍 3040세대가 견인...이통3사, 공식 개통 앞두고 마케팅 총력

 

SK텔레콤 모델들이 T WORLD 매장에서 ‘T안심보상’, ‘5GX클럽 갤럭시S22’ 등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사전 개통을 22일 시작했다. 갤럭시S22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예약 기간에 역대 S시리즈 중 가장 많은 사전예약 건수를 기록했다. 공식 출시일인 25일 이후에도 이 같은 흥행 돌풍은 이어질 전망이다.
 
◆S펜 품은 울트라 모델이 흥행 견인
갤럭시S22 흥행은 울트라 모델이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갤럭시S22+·갤럭시S22 울트라 등 총 세 가지 타입을 출시했다.
 
울트라 모델은 사실상 단종된 갤럭시 노트의 상징인 ‘S펜’을 장착하면서 기존 갤럭시 노트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SKT는 사전예약 결과 울트라 모델이 전체 예약 중 3분의 2를 기록해 다른 모델을 압도했다고 밝혔다.
 
KT는 사전예약 고객 67.2%가 울트라를 선택했고, 갤럭시S22+(16.6%), 갤럭시S22(16.2%)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선 울트라 모델 예약 비중이 5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열풍은 3040세대가 이끌었다. SKT의 경우 전체 예약 가입자 중 3040세대가 66%를 차지했고, KT는 사전예약에서 3040세대 남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도 3040세대에서 사전예약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모델들이 KT 매장에서 갤럭시S22 사전 예약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KT]

◆공식 출시 앞두고 마케팅 총력
이통 3사는 공식 출시일인 25일을 앞두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T는 △제휴카드 △중고폰 반납 △5GX클럽 상품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는 ‘구매 꿀팁’을 공개했다. 특히 할부 구매가 아닌 일시불로 휴대전화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삼성카드 ‘T나는 혜택’ 카드도 준비했다. 24개월간 매월 1만5000원 할인과 최대 15만원 캐시백 등 총 5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0대를 집중 공략했다. ‘와이 덤(Y 덤)’ 프로모션을 통해 스마트기기·테더링용 공유 데이터를 2배 제공하고(최대 200GB), 스마트기기 1회선을 무료로 제공한다. 갤럭시S22 구매자가 현대 2.0+카드를 사용해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총 8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사전예약 기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총 4회에 걸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총 95만명이 참여했다. 실제 단말, 요금, 개통 절차, 혜택 문의가 쏟아졌고, LG유플러스 온라인 몰인 ‘유샵’을 통한 사전예약 고객이 전작 대비 2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25일에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또다시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S22의 사전 개통을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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