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2022 경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통합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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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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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단체 및 기관 대상 공모 지원사업... 오는 3월부터 접수

  • 신생 단체, 경력 단체 등 맞춤형 지원사업 ... 지침 일부 변경

2022 경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통합공고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2022 경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단체와 기관을 모집한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에는 민간 대상 공모지원사업은 5건, 기관 대상 공모지원사업은 6건이다.
 
재단은 먼저 오는 3월 2일부터 도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내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다지고 도내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는  공고일 기준 소재지가 도내 단체와 개인에게만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준비 편성, 기획자-주강사 병행 가능 등 일부 지침도 변경, 2022년부터는  e나라도움 시스템이 아닌 NCAS(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운영 시스템을 보다 간소화한다.

‘기반구축 지원사업’은 지원자(단체)의 경력이나 교육 참여 대상에 따라 크게 네 가지의 사업으로 구분했으며 ‘난생처음 꿈·지’는 문화예술교육 경력이 3년 미만이면서 지원사업 선정 이력이 2회 미만인 신생 단체를 지원하는 ‘과정지원형 공모사업’이다.

단체가 아이디어 형태의 기획을 제안하면 선정된 단체에 한해 상반기 기획심화 워크숍을 지원하며 전문가 멘토링, 개별 리서치, 상호 토론 등의 과정을 통해 기획 및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6회차 내외의 시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500만원 정액을 지원한다.

‘신박한 실험과 도전’은 예술활동 경력이 3년 이상인 단체 또는 개인을 지원하며 기존 문화예술교육의 틀을 뛰어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기후위기, 젠더, 동물권 등 동시대 이슈를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비, 연구비, 교육 운영비 등을 지원하며 문화예술교육 경력이 아니더라도 창작, 기획 등 예술 활동 경력을 갖춘 예술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전년도보다 지원액수를 높여 프로그램 당 1500만 원을 정액지원한다.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 청소년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예술활동이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단순한 체험성이나 행사 형태의 교육보다는 아동·청소년이 예술로 소통하며 타인과 세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단체 당 최고 2000만원을 지원하고 운영 기수와 회차 구성, 참여자 수 등을 단체가 설정할 수 있도록 하여 자율성을 높였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재의 지역, 삶, 일상과 밀착하여 지역의 특성과 이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예술을 통해 지역의 이슈를 고민하고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고 3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문화예술교육 활동 경력이 3년 이상인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기관 대상 공모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연령별,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은 문화기반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이 민간 교육단체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내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경기 아동‧청소년 음악활동 지원사업’은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악기대여 및 음악교육을 각각 지원한다.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은 기초문화재단과 지역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직접 연계해 교사와 예술강사가 새로운 교과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기틴즈뮤지컬은 도내 공공 공연장을 보유한 문화기반시설(공공기관)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교육을 운영하고, 청소년 교육용 창작뮤지컬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시민예술학교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도록 도내 기초문화재단을 지원하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으로 도내 문화시설에서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 안내 영상을 경기문화재단 유튜브에 게시하고 오는 3월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거쳐 줌(zoom)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기관 대상 공모지원사업은 오는 3월 3일 줌을 통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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