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 주가 13%↑..."500→100원 주식분할 결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아이텍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지아이텍은 전일 대비 14.47%(2750원) 상승한 2만1750원에 상승한 거래되고 있다.

지아이텍 시가총액은 170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8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6일 지아이텍은 유통주식수를 확대하기 위해 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키로 의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787만1428주에서 3935만7140주로 불어난다.

주식분할은 다음달 18일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진행하며 신주는 오는 4월 4일에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매매거래가 내달 31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정지된다. 신주권 상장은 4월 5일 예정됐다.

또한 회사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에 설립된 지아이텍은 2차전지와 수소전지를 코팅하는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슬릿노즐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