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 4강 진출 필수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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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02-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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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의 4강 진출이 17일 오후 판가름난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3시 5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스웨덴과 여자 컬링 풀리그 9차전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날 덴마크를 잡아내면서 4승 4패를 기록해 캐나다, 영국과 공동 4위다. 한국이 4강에 진출하려면 스웨덴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

하지만 스웨덴전 승리가 곧바로 4강행을 결정짓긴 어려워 보인다. 자력으로 4강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 다시 말해 한국의 4강 진출은 같은 날 열리는 일본, 캐나다, 영국 경기 결과에 달린 셈이다. 
 
먼저 3위 일본(5승 3패)이 스위스를 이기고, 캐나다가 덴마크에 질 경우 한국은 무조건 4위로 4강 진출에 성공한다. 또 영국이 러시아를 이기더라도 한국이 예선 2차전에서 영국에 9-7로 승리했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4강 티켓을 가져간다.

하지만 캐나다가 덴마크를 이기면 상황은 정반대가 된다. 한국이 캐나다와 공동 4위가 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캐나다가 4강에 진출한다. 앞서 한국은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에 7-12로 패했다. 이땐 영국이 러시아에 이기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한국과 캐나다, 영국이 공동 4위에 올라도 예선전에서 한국과 영국을 모두 이긴 캐나다가 4강 티켓을 손에 쥔다.

한국의 4강행이 가장 유력한 경우의 수는 스웨덴에 승리하고, 일본이 스위스에 패할 때다. 이땐 영국과 러시아 경기 결과에 한국 4강행이 달려있다. 영국이 러시아를 이기고 캐나다가 덴마크에 지면 한국, 영국, 일본이 나란히 5승 4패로 공동 3위가 된다. 하지만 한국은 예선전에서 영국과 일본에 승리해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위로 4강에 오른다.

반면 한국이 스웨덴에 패하면 4강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공동 4위인 캐나다와 영국이 이날 경기에 패하더라도 한국은 4강에 오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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