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입점부터 판매까지…中企 판로확장 도와드려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나경 기자
입력 2022-02-17 08: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사천리 사업' 시행...오는 4월까지 참여 희망기업 모집

  • 올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 167개 발굴 목표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한 ‘2022년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사천리는 전국의 광역시‧도 지자체 및 중소기업중앙회 각 지역본부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특산품을 발굴, TV홈쇼핑 방송으로 판매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지난 10년 동안 1000여개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TV홈쇼핑에 론칭하며 중소기업 판로확대의 첨병 역할을 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게 홈앤쇼핑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추천 △상품추천위원회 추천 △전국 1등 농어촌 상품 △우수 제조기업 △모닝드림마켓 5개 분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 162개를 론칭해 3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가운데 △부자전복 △마더킴 장조림 △원터치 코너선반 등 론칭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43개 상품은 일반방송으로 전환돼 운영 중이다. 
 

홈앤쇼핑은 올해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167개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까지 14개 광역시·도에서 TV홈쇼핑 입점을 희망 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 선정한다. 지역별 1대1 MD상담회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담당 MD(상품기획자), QA(품질보증), 방송심의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올해는 지역별로 총 24개의 ‘전국 1등 농어촌 상품’을 선정해 담당MD가 직접 지역현장을 방문해 상품을 기획하고. 협력사 대표나 개발자 등 관계자 게스트로 출연시켜 상품정보 전달과 프로그램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일사천리 사업은 운영에만 연간 40억원 가량의 추정 기회비용이 들어 사실상 손해를 보는 구조지만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취지 실현을 위해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의 판로확대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