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동해안 바닷길 지킴이 '명예등대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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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2-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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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로표지 기능 감시와 개선사항 발굴위한 상시 의견수렴 체계 마련

해상 등부표 [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강원도 해역에 설치된 항로표지의 소등 등의 사고에 신속히 복구 대응하고 항해 위해요소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어촌계장 및 선장을 대상으로 ‘명예등대원’을 위촉했다.

현재 동해해수청은 삼척·동해/강릉·주문진/양양·속초/대진 권역별로 통항선박 안전을 위해 방파제, 해상 암초, 저수심 구간 등에 설치된 무인 항로표지인 등대, 등표, 레이콘 등의 총 281기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15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금번 위촉되는 ‘명예등대원’ 4명은 무인 항로표지 모니터링 및 해상 인공구조물 등의 항해 위해요소 관련 개선사항을 동해해수청에 상시적으로 건의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특히 민간에서 자기 사업을 위해 설치한 사설항로표지 117기에 대한 기능감시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동해해수청은 ‘명예등대원’ 운영을 통해 항해자들의 항로표지 사고 신고체계를 확립하고 이용자 측면에서 위해요소를 발굴, 개선하는 효과를 바탕으로 관내 해역의 항해안전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일반인들도 항로표지 기능에 이상을 발견했을 때에는 동해해수청 항로표지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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