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장애인 화가 지원 위한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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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2-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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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여점 스피커에 장애인 화가 작품 그려 제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장애인 화가를 지원하는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송도 사옥에서 장애인 화가의 작품을 활용한 블루투스 액자 스피커 제작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70여 점 스피커의 컬러강판 표면에 장애인 화가의 작품이 그려져 제작된다.
 
해당 스피커는 인천 지역 학교 및 전국 장애인 관련 공공기관과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손영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 박춘희 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관, 이유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 발달장애인 화가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을 통해 장애인 화가의 창작지원비, 저작권료 등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작품 홍보를 돕고, 인천지역 학생에 장애인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 그룹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시민정신을 실천한 결과라는 평가다. 스피커 제작업체인 나팔(NAPAL)은 기술을 제공했고, 포스코강판의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이용해 장애인 화가의 작품을 구현했다.
 
포스아트 기술은 포스코강판의 철강재에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기존 프린트강판 대비 4배 이상 높은 고해상도 컬러강판을 만들어낸다.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포스코 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방안을 찾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화가 후원식을 진행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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