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진 워커힐 부지배인, 컨시어지 인증제 '레끌레도어' 배지 획득

레끌레도어 배지를 획득한 금상진 워커힐 부지배인[사진=워커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금상진 부지배인이 컨시어지 인증제도인 '레끌레도어(Les Clefs d’Or)' 배지를 획득했다. 워커힐에서 레끌레도어 배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프랑스어로 '황금 열쇠'를 뜻하는 레끌레도어는 세계 컨시어지협회의 엄격한 심사와 시험을 거쳐 베테랑 컨시어지를 인증하는 제도로, 전 세계 특급호텔에서 통용된다. 

금상진 부지배인은 레끌레도어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 정회원은 호텔 경력 최소 5년 이상 보유자 중 컨시어지 근무 경력 3년 이상의 컨시어지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금상진 부지배인은 현재 기본적인 컨시어지 업무 외에 투숙객을 대상으로 여행 일정 관리와 안내, 고객 개인의 요구에 따른 호텔 정보 제공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금상진 워커힐 부지배인은 "레끌레도어 배지는 그동안 고객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거둔 성과다. 16년 이상 워커힐에서 근무하며 얻은 '가장 영광스러운 자격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레끌레도어 정회원으로서 고객들에게 한층 더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워커힐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세계 컨시어지협회는 1929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됐다. 레끌레도어 배지를 획득하며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컨시어지는 전 세계 약 4000여명, 국내 29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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