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루지, 팀 계주서 13위로 올림픽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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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02-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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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루지 박진용·조정명 [사진=연합뉴스]

한국 루지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팀 릴레이(계주)에서 13위를 기록했다. 모든 대회 경기 일정을 마친 루지 대표팀은 아쉬움을 남긴 채 4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루지 대표팀은 10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계주 경기에서 3분11초238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한국팀은 여자 1인승 아일린 프리쉐(경기도청), 남자 1인승 임남규(경기도루지연맹), 남자 2인승 박진용(경기도청)·조정명(강원도청) 조로 이뤄졌다.

이로써 한국은 계주에 참가한 14개 팀 중 13위를 차지했다. 앞서 루지 대표팀은 남자 1인승에서 임남규가 33위, 여자 1인승에서 프리쉐가 19위, 남자 2인승에서 박진용·조정명 조가 12위 성적을 냈다.

이날 계주 경기에선 독일이 3분03초406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오스트리아와 라트비아가 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독일은 이번 대회 루지에 걸린 4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루지 절대 1강'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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