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 물가지표 관망 속 일본 증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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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2-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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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L 등 배터리株 '쇼크'에...中증시, 혼조세

 

[사진=로이터]

10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21포인트(0.42%) 상승한 2만7696.08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39포인트(0.53%) 올린 1962.61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본 증시는 관망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정부 공식 집계에 앞서 1월 CPI의 상승률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2%를 기록하며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6포인트(0.17%) 상승한 3485.91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24포인트(0.73%) 내린 1만3432.0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08포인트(1.98%) 떨어진 2826.52로 장을 닫았다.

이날 배터리, 태양광, 바이오테크, 풍력 발전 관련주가 미끄러지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특히 중국 대표 배터리 제조업체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 300750, SZ)의 약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10일 CATL 주가는 한때 8% 이상 떨어져 지난해 10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화권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86.29포인트(1.03%) 상승한 1만8338.05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현지시간 오후 3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35포인트(0.14%) 오른 2만486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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