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문체부 등과 함께 '폐광지역 3단계 사업 기본계획 보고 및 발전방안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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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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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2023년부터 4년간 450억원 투입...기존 사업 보완· 발전 계획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폐광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장기적인 관광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강원도, 관련 기초 지자체와 전문가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10일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에서 문체부, 정선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광지역 3단계 사업 기본계획 보고 및 발전방안 협의회를 갖고 아리랑센터, 야생화쿠키체험장, 삼탄아트마인, 운탄고도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는 도내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필요성을 적극 강조하는 한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4개 시·군의 3단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그동안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사업을 위해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총 1770억원이 투자됐으며 2022년에는 그간 조성된 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고 2023년부터는 더욱 고도화된 관광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1단계 사업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탄광문화 및 생활현장 등의 복원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 2단계 사업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폐광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주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특히 1, 2단계 사업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지역 간 연계 강화와 폐광지역 통합 홍보·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하고 2023년부터는 4년간 약 450억원을 투입해 기존 사업들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종욱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정부와 지자체, 전문기관까지 모두 힘을 합해 노력하는 만큼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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