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역세권, 2027년까지 341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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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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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복합사업 본지구 지정

[사진=(위치)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원]



인천 제물포역세권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됐다. 제물포역세권에는 2027년 입주를 목표로 3412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9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후보지로 선정된 제물포역 북측 일원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했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자체가 지정하는 최초의 사례로 제물포역 북측 일대 약 9만9261㎡ 규모다. 공공주택사업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난해 9월 21일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으로 새롭게 마련된 제도다. 공공이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게 목표다. 

제물포역 북측 일원은 지난해 5월 26일 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지역으로 2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와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향후 주민대표회의 구성, 상업시설 구상, 사업계획 수립, 민간시공사 선정, 보상,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주민, iH와 적극 협력해 주택공급을 확대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현재 부평구 굴포천역 일원도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을 듣고 있는 만큼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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