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주가 9%↑…산소포화도 측정기 대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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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2-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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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라이프시맨틱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70원 (9.81%) 오른 9740원에 거래 중이다.

라이프시맨틱스 주가는 최근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일반관리군에게 1일 1회 모니터링과 재택치료키트 배송을 제공하지 않기로 하자 산소포화도 측정기 주문이 쇄도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방역당국은 그간 산소포화도(헤모글로빈과 결합된 산소의 양)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94% 미만일 경우 호흡곤란 상태로 보고 병원이송 등의 조치를 취해 왔다. 이제 재택치료키트를 받지 못하는 일반관리군은 확진 후에 산소포화도를 점검할 방법이 없다 보니 스스로 구매에 나선 것이다.

지난 7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산소포화도 측정기 검색량은 전날보다 약 2.3배가량, 자체 쇼핑플랫폼 내 노출 수는 4배 정도 증가했다. 네이버에서도 검색량은 2.6배가량 늘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2012년 설립돼 2021년 3월에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한 디지털헬스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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