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2만8880명 확진…어제보다 55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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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02-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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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행렬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만8880명이다.

전날 2만3351명보다 5529명 더 많다.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는 모양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가 13~17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6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 1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1만1675명의 2.5배 수준이다.

집계 마감인 자정까진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9일 발표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512명을 기록해 가장 많고 서울(5372명)과 인천(2879명), 대구(2394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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