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발리예바 앞세운 ROC,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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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2-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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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쿼드러플(4회전) 점프 수행하다 한 차례 넘어졌지만 압도적 1위

2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카밀라 발리예바(16)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피겨퀸’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다.
 
발리예바는 2월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5.25점, 예술점수(PCS) 74.67점, 감점 1로 총점 178.9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했다. 그는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수행하다 한 차례 넘어지면서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인 185.29점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2위 사카모토 가오리(일본·148.66점), 3위 매들린 스키저스(캐나다·132.04점)가 따라잡을 수 없는 연기를 펼쳤다.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발리예바는 지난 2월 6일 열린 단체전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90.1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팀 이벤트는 국가별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 댄스 네 종목에서 한 팀씩이 나와 겨룬 후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이다.
 
발리예바를 앞세운 ROC는 팀 이벤트 총점 7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이 65점으로 은메달, 일본은 6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볼레로’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발리예바는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가볍게 성공하며 수행점수(GOE) 4.02점을 챙겼다.
 
뒤이어 트리플 악셀과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프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과 코레오 시퀀스(레벨 1)를 선보였다.
 
쿼드러플 토루프-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를 계획했던 그는 쿼드러플 토루프 이후 착지할 때 넘어져 연결 점프를 붙이지 못했다.

하지만 곧바로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로 대체했다.
 
흔들리지 않은 발리예바는 스텝 시퀀스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발리예바는 오는 2월 15일과 2월 17일에 열리는 여자 싱글 개인전에 출전한다. 쇼트프로그램(90.45점), 프리스케이팅, 총점(272.71점)에서 모두 세계기록을 보유한 그가 스스로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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