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60억원, 108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6%를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56% 하회했다”며 “다만 유상증자 완료로 부채비율이 382%에서 249%로 감소하는 재무구조가 안정화됐고, 비중이 큰 중국시장 감소세가 다소 부담이나 중국 경기부양 정책은 희망적 변수”라고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건설장비 부문의 전년비 매출액은 6%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에서의 부진이 충격이었다. 전년비 신흥국과 한국의 매출액은 60%, 미주와 유럽은 44%가 증가한 반면, 중국은 54% 급감했다.
또 엔진부문 매출액과 영업익은 25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2%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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