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주택서 화재…원인은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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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01-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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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단독주택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30일 오전 인천시 강화도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6분께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 43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된 주택 200㎡이 타 소방서 추산 2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라면을 끓이다 난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이 주택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방 침대에서 가스버너로 라면을 끓이던 도중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번지자 A씨와 그의 어머니는 곧바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이불에 옮겨붙으면서 주택 전체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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