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설 연휴에도 현장 행보…진단키트 생산공장·선별검사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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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1-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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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디바이오센서 오송공장 찾아 수급 상황 점검

  • 안성휴게소 임시 선별검사소 현장 관계자들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인 1월 30일 오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에스디바이오센서 오송 공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설 연휴 첫 현장 일정으로 자가검사키트 생산 업체와 고속도로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충북 청주 오송으로 이동해 에스디바이오센서(SD BIOSENSOR) 오송 공장을 찾았다.
 
설 연휴 기간 의료·검사체계 개편 시행 상황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건의사항 청취, 일선 인력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국내 최대 자가검사키트 생산 업체로 1일 최대 450만개까지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공장은 키트 공급 확대를 위해 주말을 포함해 설 연휴 5일 중 4일간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6일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도 생산물량이 충분해 보이지만 일시적으로 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 선별진료소 전달 등 수급체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초기에 세밀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오송공장 방문일정을 마치고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 방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정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9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다. 검사소는 이번 설 연휴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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