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코스피200 특례편입 유력…밀려나는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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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1-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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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군은 넥센타이어, 쿠쿠홀딩스, SNT모티브

[자료=한국거래소]

초대형 IPO의 주인공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200 지수 특례편입이 예상되면서 관련 규정상 기존 구성종목 중 한 곳은 지수에서 제외될 처지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3월 10일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될 예정이다. 

코스피 200지수의 구성종목 변경은 매년 6월과 12월에 실시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상장 후 15거래일 동안 코스피 보통주 시가총액순위 50위 내를 유지하면 특례편입이 가능하다.

현재 시가총액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특례편입이 무난한 상황이다. 규정에 따라 2월 21일 장 종료 뒤 특례편입을 확정한 뒤 선물만기일인 3월 10일 장 마감 뒤 편입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특례편입으로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한 종목은 빠져야 한다.

거래소가 발표하는 코스피200 지수 방법론에 따르면 대형주 특례편입에 따라 일평균시가총액이 가장 작은 종목을 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하게 된다. 구성종목 심사일(2월 21일)을 기준으로 최근 15거래일이다. 

특례편입이 시총을 기준으로 했다는 점에서 지수에서 제외되는 종목도 시총이 기준이 되는 셈이다.

제외 후보군은 넥센타이어와 쿠쿠홀딩스, SNT모티브다. 세 종목의 시총은 약 6000억원으로 최근 10거래일 동안 지수 구성종목 내 시총순위 최하단을 구성하고 있는 종목들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성종목 심사일이 남아있어 상황에는 변수가 있다"며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는 설 연휴 이후의 구성종목 내 주가 흐름과 시총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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