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장관, 우크라이나·접경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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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2-0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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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외교부는 28일 정의용 장관이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와 그 접경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접경국은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벨라루스,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벨기에(유럽연합 관할) 등이다.

회의에서는 러시아 침공 위협 등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를 평가하고,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한국인 보호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자 장관으로 급을 높여 대책 논의에 나선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거의 매일 2차관과 재외동포영사실장을 중심으로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현지 모니터링과 재외국민 안전 상황 점검은 물론이고, 유사시에 대비한 대피·지원 계획도 업데이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21일 해외안전여행·공관 홈페이지에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지역 긴장 상황 관련 안전유의'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24일에는 최종문 2차관이 주재하는 우크라이나 상황평가 회의를 열고, 현지 체류 중인 국민 보호방안 등을 점검했다.

또 25일에는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 주(州)의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25개 주 중에서 15개 주가 여행경보 3단계 지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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