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작년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전 사업부문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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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1-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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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영업이익 310.6%↑…올해 친환경 중심 포트폴리오 혁신 추진

LX인터내셔널이 지난해 물류 운임 상승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6조6865억원, 영업이익 656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 매출 11조2826억원, 영업이익 1598억원 대비 각각 47.9%, 310.6% 성장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자원 시황의 상승과 생산량 증가, IT 시황 상승에 따른 트레이딩 손익 증가는 물론 물류 운임 상승 및 외부 고객사 물량 증가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됐다”면서 “수익 극대화 노력이 에너지·팜, 생활자원·솔루션, 물류 등 전 사업 부문의 외형 성장 및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도 호실적을 냈다. 해당 분기 매출 4조5506억원, 영업이익 20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3조3703억원, 영업이익 448억원과 비교했을 때 각각 35%, 363.4% 증가했다. 직전 분기였던 2021년 3분기 매출 4조4948억원, 영업이익 2096억원 대비해서는 각각 1.2% 늘고, 1.0% 줄었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자산 확보 본격화 △생분해 플라스틱(PBAT) 등 친환경 원료 분야 진입 △발전, 자원순환, 탄소 저감 등 친환경 그린사업 본격화 △물류 거점 개발 및 투자를 통한 물류부동산 사업 기반 구축 △4차 산업 시대에 유망한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경쟁력을 보유한 기존의 자산들은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친환경 산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저탄소사회 전환에 기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이 지분을 갖고 있는 중국 네이멍구 요소비료 플랜트 전경. [사진=LX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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