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직자, '꼬꼬복' 희망나눔 상자로 새해 첫 나눔 실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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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1-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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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 3일만에 100여명 참여...향후 더 다양한 행사 진행 계획

꼬꼬복 상장 전달 모습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의 공직자들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설 선물을 직접 골라 참여하는 색다른 나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8일 설 명절을 맞아 새해 첫 나눔행사로 ‘꼬꼬복(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지)과 함께하는 하남시 공직자 희망나눔 상자’ 기부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꼬꼬복 희망나눔 상자는 참여 공직자들이 자비로 3만원 상당의 선물을 구입하고 배부받은 선물 케이스에 넣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시는 평소 추진하는 기부활동과는 별도로 2022년 처음 ‘꼬꼬복과 함께하는 하남시 공직자 희망나눔 상자’라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꼬꼬복 희망나눔 이벤트는 반응이 좋아 시작 3일 만에 공직자 100명이 참여했으며 시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나눔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희망나눔 상자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만 내는 것보다는 소외 이웃에게 어떤 것이 필요할까를 고민하면서 선물을 고르다 보니 나눔활동이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11월부터 ‘테마기획-꼬꼬복’을 추진해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 △폐지 줍는 어르신 실태조사 △국민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탈락(중지) 가구 ‘한번 더 상담’ △찾아가는 꼬꼬복 부스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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