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부터 교포들이 치고 나간 게인브릿지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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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1-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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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두 번째 대회 게인브릿지 LPGA

  • 교포 리디아 고·대니엘 강 선두권 형성해

공을 주시하는 대니엘 강 [사진=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두 명의 교포가 우승을 향해 치고 나갔다. 

2022시즌 LPGA 투어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 리오(총상금 200만 달러·약 24억원) 첫날 1라운드가 1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러톤에 위치한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렸다.

1라운드 결과 교포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대니엘 강(미국)이 각각 1위와 2위로 치고 나갔다.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를, 대니엘 강은 버디 8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인코스(10번 홀)에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첫 홀 버디에 이어 13번 홀(파3)부터 15번 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9홀 4타를 줄인 그는 1번 홀(파5)부터 3번 홀(파3)까지 연속 버디를 추가했고, 6번 홀(파3)과 8번 홀(파5) 버디를 더했다.

대니엘 강은 아웃코스(1번 홀)에서 출발했다. 첫 홀과 3번 홀 버디를 기록했지만, 4번 홀(파4) 보기를 범했다.

6·8·10·12번 홀에서는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했다. 15번 홀과 17번 홀(파3) 버디로 하루를 마쳤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2021년)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1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에 우승한다면 9개월 만이다.

대니엘 강은 지난주 개막전(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해 시즌 1승, 통산 6승을 쌓았다.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신인 최혜진(23)과 이정은(6·26)이 5언더파 67타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최혜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이정은은 이글 1개, 버디 3개를 스코어 카드(기록표)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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